한국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대표 김경진)는 오늘 글로벌 서버 시장 점유율 1위의1) 델 파워엣지(Dell PowerEdge) 포트폴리오에 13종의 차세대 모델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코어 데이터센터에서부터 대규모 퍼블릭 클라우드나 엣지 환경에까지 강력한 컴퓨팅 성능과 안정성을 구현했다.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Xeon Scalable) 프로세서가 탑재된 델 파워엣지 신제품군은 랙, 타워, 멀티-노드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며, 새로운 ‘스마트 플로우(Smart Flow)’ 설계를 비롯해 소프트웨어 및 엔지니어링 상의 다양한 진전을 이뤄내며, 전력 및 비용 효율성을 개선했다. 또한 델은 고객들이 서비스형(as-a-Service) 방식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델 에이펙스(Dell Apex)’ 포트폴리오에 컴퓨트 서비스를 추가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보다 효과적인 IT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새로운 델 파워엣지 서버는 인공지능 및 분석에서 대규모 데이터베이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워크로드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포트폴리오에 추가된 제품들은 엔비디아 H100 텐서코어 GPU(NVIDIA H100 Tensor Core GPU)와 풀 스택 운영 AI 플랫폼을 위한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NVIDIA AI Enterprise) 소프트웨어 제품군 등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분야의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
CSP(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를 위한 서버 신제품
델 파워엣지 HS5610 및 HS5620(Dell PowerEdge HS5610/HS5620) 서버는 1U 또는 2U 폼팩터의 2 소켓 서버로 대규모의 멀티벤더 데이터 센터를 관리하는 CSP(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냉기 통로(cold aisle) 서비스 가능 구성이 가능하다. CSP가 HS5610 및 HS5620 서버와 함께 오픈BMC(OpenBMC)에 기반한 시스템 관리 솔루션인 ‘델 오픈 서버 매니저(Dell Open Server Manager)’를 이용하면 다양한 이기종의 서버들을 보다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성능 향상과 관리 간소화
델 파워엣지 R760(Dell PowerEdge R760)을 비롯한 차세대 파워엣지 제품군은 탑재하고 ‘인텔 딥러닝 부스트(Intel Deep Learning Boost)’와 ‘인텔 어드밴스드 매트릭스 익스텐션(Intel Advanced Matrix Extensions)’을 내장한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탑재해, AI 추론 성능을 최대 2.9배 끌어 올렸다.2) 또한 이전 세대와 비교했을 때 단일 서버에서 최대 20% 더 많은 VDI 사용자를 지원하고,3) 50% 더 많은 SAP S&D(SAP Sales & Distribution) 사용자를 지원한다.4) 델 파워엣지 시스템 구매 시 엔비디아 블루필드(NVIDIA Bluefield-2) DPU를 탑재해 함께 구매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추가 오프로드, 가속화 및 워크로드 격리 기능을 활용하여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구축 시 전력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와 함께 델은 간편한 서버 관리를 위해 강화된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들과 신규 서비스를 소개했다.
지속 가능성을 향한 설계
델 파워엣지 차세대 서버는 지속가능성의 가치가 설계에 적용됐다. 이번 신제품은 2017년에 출시된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탑재한 14세대 파워엣지 서버와 비교해 3배 향상된 성능을 갖췄으며, 차지하는 공간은 줄이고, 더 강력하고 효율적인 기술들을 구현했다.5) 이와 관련된 주요 기술은 다음과 같다.
안정성과 보안
차세대 파워엣지 서버는 조직 내 IT 환경의 제로 트러스트 구현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든 사용자와 장비를 잠재적 위협으로 가정하고, 지속적으로 접근을 검증한다. 하드웨어 수준에서 반도체 기반 RoT(root of trust)와 ‘델 시큐어드 컴포넌트 인증(Dell Secured Component Verification, SCV)’을 통해 통해 설계부터 배송 단계까지의 공급망 보안을 유지한다. 또 멀티팩터 인증 및 통합 iDRAC으로 접근를 승인하기 전에 사용자를 확인한다. 공급망 보안이 확보되면 기업들은 제로 트러스트 접근 방식을 강화할 수 있으며, 델 SCV를 통해 구성 요소의 암호화 검증 기능을 사용해 공급망 보안을 사업장 내부로까지 확장할 수 있다.
서비스형 구독 모델인 ‘델 에이펙스’에 온프레미스 베어메탈 컴퓨트 서비스 추가
운영비용을 유연하게 관리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위해 델 테크놀로지스는 서버를 구독하여 사용할 수 있는 ‘델 에이펙스(Dell APEX)’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에이펙스에 포함된 프로세서 기반 측정을 통해 고객들은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초과하는 오버-프로비저닝에 대한 비용 낭비를 줄일 수 있다.
델은 향후 델 에이펙스 포트폴리오를 보다 확대해 온프레미스 베어메탈 컴퓨트 서비스를 구독형으로 제공하고, 엣지 또는 코로케이션 설치 옵션도 지원할 계획이다.
예측 가능한 월 구독 형태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델 에이펙스 콘솔(APEX Console)을 통해 손쉽게 구성이 가능하고, 고객은 IT 운영 요구와 워크로드에 따라 안전하고 확장이 용이한 방식으로 자원을 운용할 수 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고객들이 델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비즈니스에 중요한 워크로드가 최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아무리 복잡한 환경이더라도 손쉽게 관리할 수 있고, 효율적으로 스마트하게 구동되는 서버를 사용하기 원한다”고 말하며 “델의 차세대 파워엣지 서버는 전력 효율성, 성능, 안전성에 대한 기준을 다른 차원으로 끌어올렸다. 또 전체 IT 환경의 보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고객들이 간소화된 방식으로 제로 트러스트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델 파워엣지 R760 서버는 2월 중, 델 파워엣지 HS5620과 HS5610은 4월 중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며, 차세대 파워엣지 서버 중 나머지 모델들은 상반기 중 국내 출시가 완료될 계획이다. 프로디플로이 팩토리 구성 서비스는 한국을 비롯해 전체 시장에서 이용 가능하며, 프로디플로이 랙 통합 서비스는 하반기에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새롭게 추가되는 델 에이펙스 컴퓨트 서비스는 하반기 중 공개될 예정이다.